파킨슨 초기 증상부터 진행 단계까지
안녕하세요? 대학병원 교수 출신 20년 이상 경력의 신경과 전문의 2인이 진료하는 천안아산 뇌건강 주치의 이앤오신경과의원입니다.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인지기능저하, 자율신경 등 뇌신경계 질환을 꼼꼼히 진료합니다.
💡 핵심 답변
파킨슨병은 보통 Hoehn–Yahr 1~5단계로 진행하며, 1~2단계에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NICE 가이드라인 근거로 조기 평가가 결론입니다.
파킨슨 초기 증상부터 진행 단계까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킨슨병은 대개 운동 증상(떨림·느림·경직·자세불안정)이 서서히 시작되고, 임상적으로는 Hoehn–Yahr(H-Y) 1단계에서 5단계로 기능 저하의 폭이 커지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제가 천안에서 진료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지점은, 많은 분들이 초기(대개 H-Y 1~2단계)의 미묘한 변화를 “나이 탓”으로 넘기다가 1~2년 이상 지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임상적으로는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이나 걸음이 느려지고 보폭이 줄어드는 변화, 글씨가 작아지는 현상(소서증)이 대표적 시작 신호로 관찰됩니다.
증상이 한쪽에서 시작해 반대쪽으로 퍼지거나, 약 복용 시간에 따라 “움직임이 잘 되는 시간/굳는 시간”이 생기면 이미 일상에 영향이 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서둘러야 합니다.
진행 단계의 설명은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Hoehn–Yahr 병기와, 진료실에서 실제 기능을 평가하는 UPDRS(MDS-UPDRS 포함) 같은 임상 척도를 함께 참고해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치료의 큰 원칙은 NICE(영국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등 권위 있는 진료 지침에서 강조하듯, 약물치료와 재활(운동·물리·작업·언어치료)을 병행하고, 환자별 증상과 생활 목표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H-Y 1~2단계에서 보행·균형·근력·유연성 훈련을 포함한 운동 처방을 일찍 시작한 분들이, 같은 기간을 지나도 넘어짐 공포와 활동 범위 위축이 덜한 모습을 임상에서 자주 확인합니다.
즉 “진단이 곧 치료 시작 시점”이 아니라, 진단 전 의심 단계부터 생활 기능을 지키는 개입을 시작하는 것이 실제 예후에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은 운동 증상만이 아니라 비운동 증상으로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수면 중 소리를 지르거나 몸을 휘두르는 렘수면행동장애,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후각 저하, 변비, 우울·불안, 기립성 어지럼(일어날 때 핑 도는 증상) 같은 자율신경 증상이 몇 년 앞서 동반되는 경우가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외래에서 “천안파킨슨”을 검색하고 오신 60대 분들 중 일부는 손떨림보다 먼저 “최근 2~3년 사이 변비가 심해지고, 꿈을 실제처럼 행동한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셨고, 이런 패턴은 진료실에서 파킨슨 스펙트럼 질환을 의심하게 만드는 단서가 됩니다.
물론 이런 증상만으로 파킨슨병을 단정할 수는 없어서, 신경학적 진찰과 약 반응,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로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단계별로 조금 더 현실적으로 풀어보면, H-Y 1단계는 한쪽 팔다리 위주의 떨림·경직·느림이 중심이고, 2단계는 양측 증상이 되지만 균형 반사는 아직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단계부터는 자세 반사 저하가 두드러져 넘어질 위험이 올라가고, 4~5단계는 보행·기립·일상동작에서 타인의 도움이 커지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임상 현장에서는 “단계”가 숫자처럼 딱 끊어지기보다, 약효 변동(웨어링 오프), 이상운동증, 인지·환시 같은 비운동 합병이 섞이면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커지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진단 시점부터 “지금 단계가 몇 단계냐”만이 아니라, 향후 6~12개월 동안 지켜야 할 기능 목표(걷기, 삼킴, 수면, 배변, 운전/업무)를 함께 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초기 증상을 만드는 배경: 왜 이런 신호가 먼저 나타날까?
파킨슨병의 핵심 병리는 뇌의 특정 회로(흑질-선조체 도파민 경로 등) 기능 저하와 연관되며, 그 결과 움직임의 시작이 늦어지고(bradykinesia), 근육 톤 조절이 둔해져 경직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 체감 증상은 뇌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수면·장(腸) 기능·자율신경·기분 조절까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운동 증상 전 단계”가 존재하는 듯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초진에서 반드시 언제부터 무엇이 먼저 불편했는지를 시간 순서로 정리하는데, 이 과정이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진행 단계를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떨림 하나만 보고 오신 분에서도 병력 청취를 해보면 이미 보폭 감소나 팔 흔들림 감소, 목소리 작아짐이 동반된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에서 자주 묶어서 설명하는 “배경 요인”은 원인이라기보다, 증상을 드러나게 하거나 악화시키는 조건을 포함합니다.
아래 항목은 제가 외래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패턴이며, 파킨슨병을 의심할 때 증상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단, 특정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파킨슨병이 생긴다는 의미는 아니고, 증상 조합과 신경학적 진찰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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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시작하는 느림과 경직이 핵심 단서입니다. 좌우 비대칭은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흔하고, 단순 노화성 보행 변화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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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을 때 더 두드러지는 손떨림(안정시 진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이 흔해 감별에 단서가 되며, 실제 진찰에서 차이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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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기립성 어지럼·땀 조절 이상 같은 자율신경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자율신경계 침범이 있으면 일상 불편이 커지고 약 조절이나 수분·염분·자세 교육이 치료 계획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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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행동장애, 불면, 주간졸림 같은 수면 문제가 먼저 오기도 합니다. 수면 질이 무너지면 낮 활동량이 줄고 낙상 위험이 올라가 재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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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무기력, 집중력 저하가 초기부터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 기분·인지 문제는 “의지 문제”가 아니라 신경회로 변화와 연관될 수 있어 조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저는 진료실에서 “떨림이 있냐 없냐”만 묻지 않고, 글씨 크기 변화, 단추 끼우기·젓가락질 속도, 걸을 때 팔 흔들림, 침 흘림·삼킴 불편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또 가족이 관찰한 “표정이 줄었다”, “목소리가 작아졌다”, “걸을 때 발이 끌린다” 같은 진술이 진단에 큰 힌트가 됩니다.
천안 지역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가 동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행자의 관찰은 특히 진행 속도와 안전(낙상, 운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신경염증과 산화스트레스의 연결
최근 연구에서는 파킨슨병에서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과 산화스트레스가 병의 진행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설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임상 의사 입장에서는 당장 환자 치료를 “연구 결과만으로” 바꾸기보다, 병의 경과를 더 잘 이해하고 향후 표적 치료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초기 단계 환자분들이 “왜 진행하나요, 막을 방법은 없나요”라고 물으실 때, 저는 현재 표준 치료(약물·운동·재활·안전관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면서 이러한 연구 방향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Redox Biology(2023)에 발표된 Boonpraman N, Yoon S, Kim CY, Moon JS, Yi SS 연구진의 논문은, 파킨슨병 맥락에서 NOX4가 신경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연관된 경로에서 중요한 효과기 역할을 할 수 있고, 특히 성상교세포(astrocytes)에서의 변화가 논의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파킨슨병을 단순히 도파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뇌 환경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와 염증 신호가 얽힌 질환으로 보는 관점을 강화합니다.
다만 이 연구가 곧바로 “특정 영양제나 비검증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임상에서는 여전히 검증된 약물 치료와 재활, 동반 질환 관리가 표준입니다.
저는 연구를 근거로 환자에게 과장된 기대를 주기보다, 수면·운동·우울 관리처럼 염증과 스트레스 축을 악화시키지 않는 생활 기반 치료를 탄탄히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큰 이득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 진료 사례
아래 사례는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직업·세부 일정·가족관계 등 식별 가능한 정보를 수정한 익명화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초기 증상부터 진행 단계까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결정을 하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겠습니다.
천안파킨슨으로 검색해 오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지점이 “내가 지금 초기인지, 얼마나 진행된 건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이기 때문에, 그 질문에 답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사례 1: 62세 남성, 1년 이상 ‘오른손이 느리고 글씨가 작아짐’ 이 분은 처음에는 “손이 떨리는 건 아닌데 글씨가 작아지고, 계산대에서 지갑을 꺼내는 속도가 느려졌다”고 하셨습니다.
진찰에서 오른쪽 팔의 흔들림 감소, 미세한 운동 느림, 경미한 경직이 관찰되어 초기 파킨슨증후군을 의심했고, 일상 기능을 확인했을 때는 아직 혼자 생활이 가능해 초기(H-Y 1~2단계 범주)로 판단했습니다.
치료는 증상과 직업(손을 많이 쓰는 업무)을 고려해 약물을 아주 보수적으로 시작하고, 동시에 주 3~5회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 손기능 훈련을 처방했습니다.
3개월 추적에서 “아침에 옷 단추가 잘 채워지고, 글씨가 조금 커졌다”는 주관적 호전과 함께, 진료실 평가에서도 동작 속도가 개선되어 “초기 개입의 의미”를 환자와 가족이 체감한 경우였습니다.
사례 2: 74세 여성, 3년간 보행 느림과 넘어짐, 최근 환시·불면 동반 처음 내원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자주 비틀거리고, 문턱에서 넘어질 뻔한다”는 낙상 위험이었습니다.
진찰에서 자세 반사 저하가 뚜렷했고, 보행에서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 양상과 몸통의 경직이 동반되어 중등도 이상(H-Y 3단계 이상을 시사)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보호자가 “가끔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고 말해, 약물 조정 시 환시 악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했습니다.
이 경우 저는 약을 무리하게 올리기보다, 낙상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행 보조·집 환경 정리(문턱, 조명), 수면 평가를 병행했으며, 이후 약물의 종류·용량을 천천히 조정해 “움직임”과 “정신증상/수면” 사이 균형을 맞추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단계가 다르더라도 치료의 목표가 “병을 완치”가 아니라 기능을 지키고 안전을 높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초기에는 ‘빠르게 진단하고 나에게 맞는 첫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중등도 이상에서는 ‘낙상·삼킴·인지·수면·약효 변동’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항상 “지금 가장 지키고 싶은 활동 1가지”를 묻습니다.
그 답(운전, 손주 돌봄, 등산, 장보기 등)이 치료 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계획
파킨슨병 치료는 단일 처방으로 끝나지 않고, 증상과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계속 조정되는 계획”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지만, 제가 20년 넘게 진료하며 확신하게 된 것은 운동·재활·수면·정신건강·자율신경 관리를 함께 묶어야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또 같은 ‘초기’라도 떨림이 주증상인 분과 느림·경직이 주증상인 분의 치료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 인터넷의 단편적 정보만으로 약을 기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외래에서 제가 자주 쓰는 단계별 접근이며, 실제 기간과 강도는 개인별로 조정합니다.
특히 약물은 “최소 용량부터 시작해 반응을 보며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고, 부작용(어지럼, 졸림, 환시 등)과 생활 패턴(식사 시간, 직업, 운전 여부)을 꼭 함께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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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진단 정밀화와 기준선 평가(대개 초진~4주)가 먼저입니다. 신경학적 진찰과 병력으로 전형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원인을 배제한 뒤 치료 목표(보행, 손기능, 수면)를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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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초기 약물치료 시작 및 반응 평가(대개 4~12주)를 진행합니다. 증상 유형과 연령, 인지 상태, 직업을 고려해 약을 선택·조정하며, 같은 약이라도 개인별 반응과 부작용이 달라 추적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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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운동·재활 처방을 구조화(대개 8주 이상 지속)합니다. 걷기, 균형, 근력, 유연성을 포함한 계획을 세우면 낙상 위험과 활동 위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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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약효 변동(웨어링 오프)과 이상운동증, 비운동 증상 동시 관리(수개월~수년)가 중요해집니다. 복용 시간 조정, 약 조합 변경, 수면·우울·변비·기립성 저혈압 평가를 함께 해야 일상 기능이 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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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진행기 합병증(낙상, 삼킴, 인지 저하 등) 예방 중심의 다학제 관리로 전환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보호자 교육과 환경 조정이 치료만큼 중요하며, 안전과 돌봄의 지속 가능성이 핵심 목표가 됩니다.
치료에서 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병의 단계”보다 현재 가장 위험한 문제(낙상, 삼킴, 환시, 심한 어지럼)를 먼저 잡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을 올리면 움직임은 좋아져도 환시가 악화될 수 있고, 반대로 환시를 우선 조절하면 움직임이 다소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가족과 “어떤 불편을 줄이면 생활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결정하고, 그에 맞춰 약물과 재활의 균형점을 찾습니다.

예방과 생활 습관 관리
파킨슨병은 현재 의학으로 “완전 예방”을 단정해 말하기 어렵지만, 진행 과정에서 기능을 지키고 합병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약은 기본, 생활은 치료의 뼈대”라고 설명합니다.
천안에서 진료하다 보면 자녀가 멀리 사는 경우도 있어, 환자 스스로 실천 가능한 간단하고 반복 가능한 계획을 만드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아래 항목은 제가 외래에서 실제로 처방하거나 교육하는 내용입니다.
각 항목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며, 어지럼·낙상 위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안전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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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5회, 가능한 범위에서의 규칙적 걷기 운동을 권합니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은 보행·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고, 활동량 저하로 인한 근감소와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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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목·어깨·흉추·고관절)을 매일 짧게라도 시행합니다. 경직과 자세 굽음이 누적되면 보폭이 더 줄고 통증이 동반되어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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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생(취침 시간 고정, 야간 스마트폰/카페인 조절)을 치료의 일부로 다룹니다. 수면이 무너지면 낮 활동이 줄고 우울·불안이 악화되어 전반적인 증상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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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관리(수분, 식이섬유, 규칙적 배변 습관)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변비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약 흡수나 복용 리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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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예방 환경 정리(문턱, 미끄럼, 야간 조명)를 우선 시행합니다. 파킨슨 진행 단계에서 넘어짐은 골절·입원으로 이어져 기능 저하를 급격히 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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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삼킴 변화가 있으면 언어치료/연하 평가를 미루지 않습니다.작은 목소리와 삼킴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습관화되기 쉬워 조기 개입이 장기 결과에 유리합니다.
제가 환자분들께 반복해서 드리는 메시지는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매일 가능한 1가지를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분 걷기와 5분 스트레칭을 2주만 꾸준히 해도 몸의 리듬이 바뀌고, 그 다음에 운동량을 올리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면, “같이 걷기”처럼 관계를 해치지 않는 방식의 동행이 장기 지속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파킨슨병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다른 질환(약물 유발 파킨슨증, 뇌혈관성 파킨슨증, 정상압수두증 등)도 있어 전문의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저는 “떨림이 있으면 무조건 파킨슨”도 아니고, “떨림이 없으면 파킨슨이 아니다”도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진료실에서는 증상의 조합과 진행 속도, 신경학적 진찰 소견이 핵심이며, 필요 시 검사로 근거를 보강합니다.
즉시 방문(빨간 신호)에 가까운 상황은 안전과 급격한 기능 저하가 걸린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수주~수개월 사이 넘어짐이 급격히 늘었다, 삼키다 자주 사레가 들린다, 환시·혼동이 새로 생겼다, 일어설 때 어지럼으로 실신할 뻔했다 같은 경우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 낙상은 골절과 뇌손상 위험이 있어 “좀 더 지켜보자”가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진료가 권장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은 “미세하지만 지속되는 변화”입니다.
한쪽 손이 느려지고 글씨가 작아진다, 걸을 때 한쪽 팔이 덜 흔들린다, 보폭이 줄고 발이 끌리는 느낌이 있다, 표정이 줄고 목소리가 작아진다 같은 변화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 변비·수면행동장애·기립성 어지럼이 동반되면 단서가 더 늘어나므로, 증상을 묶어서 설명할수록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 추적은 이미 진단받은 분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약을 시작한 뒤에는 보통 초기에는 더 자주(예: 수주~수개월 간격) 부작용과 효과를 확인하고, 안정화 후에는 증상 변화에 따라 방문 주기를 조정합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넘어지기 시작한 뒤에 오면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고 말씀드리며, 넘어짐·삼킴·인지 변화는 스스로 과소평가하기 쉬우므로 가족의 관찰을 함께 기록해 오도록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파킨슨 초기 증상은 떨림이 꼭 있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초기에는 떨림보다 느림, 경직, 보폭 감소, 글씨가 작아지는 변화가 먼저 두드러질 수 있어 신경과 진찰이 중요합니다.
Q2: 진행 단계(Hoehn–Yahr 단계)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A. 진료실에서 신경학적 진찰로 좌우 비대칭, 보행, 자세 반사(균형) 저하를 확인해 임상적으로 평가합니다.
필요하면 UPDRS 같은 척도로 기능을 더 세밀하게 기록해 추적하며, 단계 자체보다 현재 기능 목표와 위험(낙상·삼킴)을 함께 봅니다.
Q3: 초기(1~2단계)에도 약을 바로 시작해야 하나요?
A. 증상으로 일상 기능이 떨어지거나 직업·운전·안전 문제가 있으면 초기라도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NICE 등 권위 지침은 환자 상태와 선호를 반영해 약물과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도록 강조하며, 저는 운동·재활을 동시에 시작하도록 안내합니다.
Q4: 약을 오래 먹으면 더 빨리 진행하거나 ‘내성’이 생기나요?
A. 파킨슨병의 진행은 질환 자체의 경과가 중심이며, 표준 치료 약물을 사용한다고 해서 병이 더 빨리 진행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 변동이나 이상운동증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 추적과 용량·복용 시간 조정이 중요합니다.
Q5: 어느 시점에 병원에 다시 빨리 와야 하나요?
A. 넘어짐이 늘거나 사레·기침이 잦아지거나, 환시·혼동이 새로 생기거나, 일어날 때 어지럼이 심해지는 경우는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변화는 진행 단계의 전환 신호일 수 있고, 약 조정과 재활·안전 교육을 늦추면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Boonpraman, N., Yoon, S., Kim, C. Y., Moon, J. S., & Yi, S. S. (2023). NOX4 as a critical effector mediating neuroinflammatory cytokines, myeloperoxidase and osteopontin, specifically in astrocytes in the hippocampus in Parkinson’s disease. Redox Biology. https://pubmed.ncbi.nlm.nih.gov/37058998/
감사합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신경과 진료]
- 신경계 증상의 원인을 함께 찾고, 일상을 함께 지켜갑니다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자율신경/수면장애부터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까지..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신경학적 진찰과 다양한 신경생리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세심하게 평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합니다.
병원명: 이앤오신경과의원
대표원장: 이보람, 오형근
진료 분야: 두통/편두통, 어지럼증/이석증, 손발저림/말초신경, 불면증/자율신경,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1로 71 정석프라자3차 4층 401-402호
대표전화: 041-522-2501
( 본 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되었습니다 )